
먼저 이 책을 쓴 사람은 목회자의 아들이자, 신학을 공부한 목회자다.
미래의 교회는 5가지가 약화될 것이라고 말하는데, 5가지는 이것이다.
1) 건물이 없는 교회 – 일정장소로서의 교회가 아닌, 사람들이 모이는 모임으로서 교회가 될 것이다. 지금도 세상 모임은 식당이나 장소를 빌려서 하지 않는가?
2) 목회자가 없는 교회 – 모든 신자가 만인제사장이기에 직분이 사라지고, 기능에 따른 직위가 생길것이라고 말한다.
3) 헌금이 없는 교회 – 필요에 따라 자발적으로 모으고, 지금처럼 시스템으로 헌금하는 것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4) 프로그램이 없는 교회 - 더 이상, 새신자 교육이나 훈련 코스는 사라지고, 삶 전체를 살아내기 위한 1:1 전수만 남을 것이다.
5) 조직이 없는 교회 - 더 이상 당회나 위원회가 있기 보다는 유연하고 느슨한 조직의 교회가 될 것이다 는 예측이다.
다만, 반론의 여지도 많다. 우선, 초대교회를 예를 들어, 건물이 없는 교회를 말했는데, 초대교회때는 교회를 위한 건물이 없었을 뿐이지, 일정하게 모이는 장소는 늘 있었다. 아주 초창기만 가정에서 모였고, 일정한 시간이 지나자, 초대교회 사람들 역시 건물을 임대하거나 구매하여 모임장소를 만들었다. 일정하게 기도할 곳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또한 만인제사장 이론은 목회자를 없애는 것이 아닌,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 제사장으로 설 수 있다는 것이다. 목회자의 역할은 제사장보다 교사에 더 가깝다. 프로그램도 그렇다. 이것들은 과거에 없었으나, 시간이 지나오면서 필요에 따라 생겨난 것이다. 5無교회 역시 일종의 프로그램이지 않은가? 헌금은 더욱 그렇다. 그것은 하나님 말씀이다. 우리에 필요에 따라 하나님 말씀을 지우고 어길수 있는가?
그럼에도 이 책에는 좋은 내용들이 참 많다. 현 시대의 교회가 시대를 반영하지 못하면 끊임없이 사람들에게 외면받게 된다. 진리를 지키면서 시대를 수용하는 유연성을 어떻게 지녀야 할지, 고민한다면 한번쯤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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